농업자원경제학전공,「동북아 농업농촌 경제발전 국제컨퍼런스」 개최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자원경제학전공(전공주임교수 김종화)은 8월 28일(목)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동북아 농업농촌 경제발전 국제컨퍼런스(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gricultural and Rural Economic Development in Northeast Asia)」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동북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후변화, 식량안보, 농촌 고령화 등 동북아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점검하고 국제사회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북아 3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연계·협력을 통해 글로벌 농업·농촌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문 후속세대에게 연구 교류와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길림대학, 길림농업대학, 심양농업대학, 내몽고농업대학, 흑룡강팔일농간대학, 일본 나가사키현립대학, 라오스 농림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restry), 인도네시아 무하마디야 욕야카르타 대학교(Universitas Muhammadiyah Yogyakarta) 등 해외 대학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제 학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1부 석학세션에서는 ▲「Historical Progress and Future Prospects of Korean Agriculture」 ▲「Analysis of the Transition in Food Security Status Across Countries and the Drivers of Within-Country Inequality」 ▲「Building Agricultural Powerhouse: A Comparison among China, Japan and South Korea」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 메인세션에서는 낙농 소비, 농산물 브랜드화, 일본 차(茶) 산업의 글로벌화, 스마트팜 분석, 농업 탄소배출과 식량안보 등 다양한 논문이 발표됐으며, 신진연구자 세션에서는 친환경 농업, 지역경제 발전, 라오스 농업 정책 등 현실적이고 정책 지향적인 연구를 공유했다.
대학원생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 포용금융, 농촌 관광, 농업 탄소배출 등 총 10편의 연구가 발표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 성과를 고취하고 국제적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우수 논문상 2편과 우수 논문상 6편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김종화 전공주임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동북아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학술적 교류뿐 아니라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자원경제학전공은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농업경제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KOICA-SP 사업단과 BK21 실사구시형 글로컬 식품산업경제 전문인 양성팀이 함께 참여하여 학문적 교류를 넘어 교육·연구·국제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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